‘3선 의원’ 지역 현안 이해도 깊어

내년 국비 신청 현황 등 시정 검토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 /경인일보DB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 /경인일보DB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한다. 맹성규(민·남동구갑) 국회의원이 20일간의 인수위원회 활동을 이끌 수장으로 낙점됐다.

9일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 측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가 10일 오후 1시30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수위원회는 박 당선자가 인천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전날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여러 인물이 거론됐던 인수위원장 자리는 맹성규 의원이 맡는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무게감, 교통·구도심·해양 등 인천 밀접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주효했다는 게 박 당선자 측 설명이다. 맹 의원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임기를 최근 끝냈다. 공직에 있을 때는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관,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인천시장 인수위원회가 마련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G타원에서 관계자들이 사무실 준비를 하고 있다. 2026.6.9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인천시장 인수위원회가 마련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G타원에서 관계자들이 사무실 준비를 하고 있다. 2026.6.9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인수위원회는 맹 의원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장은 노종면(부평구갑)·모경종(서구병)·박선원(부평구을)·이용우(서구을)·이훈기(남동구을) 의원, 이번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김남준 의원 등 인천 초선 국회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현장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교수, 전직 공직자, 시민사회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앞으로 인수위원회는 분과별로 소관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며 내년도 국비 신청 현황, 인천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 진행 상황 등 시정 전반을 검토하게 된다. 또 박 당선자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 및 관련 예산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