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지역 현안 이해도 깊어
내년 국비 신청 현황 등 시정 검토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한다. 맹성규(민·남동구갑) 국회의원이 20일간의 인수위원회 활동을 이끌 수장으로 낙점됐다.
9일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 측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가 10일 오후 1시30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수위원회는 박 당선자가 인천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전날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여러 인물이 거론됐던 인수위원장 자리는 맹성규 의원이 맡는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무게감, 교통·구도심·해양 등 인천 밀접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주효했다는 게 박 당선자 측 설명이다. 맹 의원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임기를 최근 끝냈다. 공직에 있을 때는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관,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인수위원회는 맹 의원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장은 노종면(부평구갑)·모경종(서구병)·박선원(부평구을)·이용우(서구을)·이훈기(남동구을) 의원, 이번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김남준 의원 등 인천 초선 국회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현장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교수, 전직 공직자, 시민사회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앞으로 인수위원회는 분과별로 소관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며 내년도 국비 신청 현황, 인천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 진행 상황 등 시정 전반을 검토하게 된다. 또 박 당선자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 및 관련 예산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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