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3 당선자 인터뷰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평의 더 큰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위대한 선택입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를 품고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접전 끝에 역전극을 펼치며 재선 고지에 오른 전진선(사진) 양평군수 당선자는 자신을 믿고 다시 선택해준 13만 군민들을 향해 이같이 약속했다. 치열했던 선거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전 당선자는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사회 통합’을 꼽았다. 그는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들의 뜻까지 겸허히 받들겠다”며 “경쟁후보가 제시한 훌륭한 공약 역시 군민이 잘되는 길이라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 함께 추진하는 포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양평의 지도를 바꿀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 당선자는 “시작한 사업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면서 “강하IC를 포함한 서울~양평고속도로의 개군·용문 연장, 용문산 사격장 부지 내 ‘경마테마공원’ 유치, 동부권 발전을 위한 군 기관 용문 이전 등 양평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내 오랜 숙원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 당선자는 “우선적으로 응급진단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양평군립병원’을 반드시 건립하겠다”며 “열악한 의료환경 문제로 인해 우리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 가시는 일이 결코 없도록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당선자는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웃고 농업과 관광이 살아나는 새로운 양평을 군민들과 함께 완성해 가겠다”면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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