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전 만에 방사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지난 2월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열린 ‘인천 국방벤처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시설 소개를 받고 있다.2026.2.11 /경인일보DB
지난 2월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열린 ‘인천 국방벤처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시설 소개를 받고 있다.2026.2.11 /경인일보DB

인천시가 방위 산업 육성 거점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모한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첨단전략산업 신규 지역 선정사업’에 인천이 낙점됐다.

인천시는 지난 2월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인천형 국방산업 비전을 발표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준비에 나섰다.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조건에는 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운영이 포함돼 있는데, 올해 설립 조건을 충족한 뒤 첫 공모에 신청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 국방·방위 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거점이다. 클러스터는 지역의 방산 특화 기술 연구·개발, 실증, 인증 등을 지원할 플랫폼을 구성하고, 방산특화 시험장비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과 방산중소기업 육성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2020년 경남 창원, 2022년 대전, 2023년 경북 구미 등이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선정된 이후 한동안 추가 공모는 없었다. 방위사업청은 3년 만에 신규 지역 3곳과 함정 MRO 1개 지역 지정에 나섰는데, 인천은 첫 도전에서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45억원과 지방비 등 총 500여억원이 투입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