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엔 선수단 멕시코서 첫 휴식일
부상 당했던 김태현·배준호 2차전 복귀 유력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한 홍명보호가 회복훈련을 진행하며 첫 휴식에 들어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의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홍명보호는 전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훈련은 체코전을 뛰었던 선수와 뛰지 않았던 선수들로 구분돼 진행됐다.
선발로 뛰거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선수들은 경기장을 1~2바퀴 걷고 사이클을 타면서 컨디션을 진행했다.
또 체코전을 뛰지 않았던 선수들과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은 경기장을 조깅하고, 볼 돌리기 훈련, 미니게임을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전날 체코전에서 역전승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훈련장에서 웃음이 터지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했다.
이날 회복훈련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대표팀은 다음날인 13일은 휴식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멕시코에 함께 온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한편, 부상으로 훈련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태현(가시마)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할 전망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와 김태현은 오늘 실내에서 보강훈련을 진행했다. 김태현은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가벼운 상태”라며 “김태현과 배준호 모두 2차전부터 뛸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현은 지난 10일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 이에 조별리그를 건너 뛸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벼운 부상 수준으로 안도했다.
배준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배준호는 절뚝이며 교체됐고, 이후 정상적인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13일 휴식 후 18일 예정된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대비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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