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ℓ규모 완공·사용승인 신청

시험 가동 돌입… 내년 본격 생산

2030년까지 투자… 순차 2~3공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캠퍼스에 제1공장을 완공하고 시험가동 준비에 나선다.

1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12만ℓ규모의 제1공장을 완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 20만2천285㎡ 부지에 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으며 12만ℓ 규모의 제1공장 건립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롯데비아오로직스는 제1공장 준공 이후 곧바로 시험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잠실에 있는 본사 또한 오는 8월부터 인천 송도로 이전해 운영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5월 제1공장 부속동( 연면적 1만4천615㎡)을 완공했다. 해당 시설은 1공장 운영을 위한 전기·오수처리장비·사무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롯데는 현재 4만ℓ 규모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송도 1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총 16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총 4조6천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송도 1공장을 시작으로 2~3공장도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시험 가동에 나설 것”이라며 “수주 활동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