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꿈과 도전정신 브레이킹하다”

 

대만서 열린 대회 ‘시 마크’ 달고 우승

청년 11명, 특별 버스킹 문화 교류도

인재 발굴·시민 화합 등 다양한 활동

‘하남시 비보이단’이 ‘하남시브레이킹협회(회장·장수진, 뒷줄 오른쪽 네번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버팀목으로 나선다. 2026.6.15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하남시 비보이단’이 ‘하남시브레이킹협회(회장·장수진, 뒷줄 오른쪽 네번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버팀목으로 나선다. 2026.6.15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브레이킹은 단순한 춤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활동입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로 활약하며 전 세계인에게 하남시를 홍보하고 있는 ‘하남시 비보이단’이 ‘하남시브레이킹협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버팀목으로 나선다.

하남시 비보이단은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Rock the Douliu’ 대회와 ‘Battle of High’ 대회에 시 마크를 달고 출전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 비보이들에게 대한민국과 시의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는 하남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프로그램 ‘스테이지 하남’의 일환으로 ‘하남시 비보이단 & 대만 Street Dance팀’ 특별 버스킹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국제 문화교류에도 기여했다.

20년 전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의 댄스동아리인 ‘로스트 소울(Lost Soul)’로 시작한 하남시 비보이단은 안용우 감독과 김진규 코치, 박진형, 백선욱, 정하용, 정상영, 최성운, 고영욱, 김정환, 명채현, 박창희 단원까지 10대부터 40대에 이르는 11명의 젊고 열정적인 청년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시 비보이단만으로는 브레이킹 문화 저변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장수진 (주)SH한성소방 이사는 하남시 비보이단을 중심으로 지역 브레이킹 문화를 이끌어갈 ‘하남시브레이킹협회’를 창립했다. 협회는 최근 하남시 덕풍동 협회 사무실에서 각계각층 내빈들의 축하 속에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초대 회장을 맡은 장수진 회장은 “하남시브레이킹협회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브레이킹협회는 브레이킹 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내 브레이킹 문화 보급은 물론 청소년 인재 발굴과 육성, 국내외 문화교류,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브레이킹 문화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하남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브레이킹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 문화행사 참여, 국내외 문화교류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