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사흘간 제311회 임시회
임기 마치는 의원들 당부·소회 발언
2조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처리
안양시의회가 총 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10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한 사흘간의 임시회를 개원했다.
제9대 시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될 이번 임시회의 첫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최병일 의원이 집행부에 마지막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17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 제311회 임시회에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곽동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10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은 이날부터 각 상임위를 통해 검토·의결된 후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는 임기 종료를 앞둔 최병일(민)·허원구(국) 의원이 나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최 의원은 집행부에 ▲평촌신도시 등에 대한 사람 중심 재정비와 주차난 해소 제도화 ▲걷기 좋은 보행환경과 유니버설디자인 확대 ▲자원순환 시스템의 행정적 안착 등 핵심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을 임기 마지막 당부로 남겼다.
최 의원은 특히 “재정비는 속도 보다는 방향, 개발 보다는 사람이라는 원칙 아래 진행돼야 한다”면서 “주민들이 분담금 부담으로 동네를 떠나지 않도록 이주비와 분담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허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헌신적으로 협조하고 시정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소회를 대신했다.
총 2조6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나선 최대호 시장은 예산 주요내역을 설명한 후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유가·고물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현안들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라며 원안대로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536억원 증가한 규모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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