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시당 당선자 워크숍

 

군·구 단체장, 광역·기초 117명

선거 평가·제언 등 역량강화 강연

지지율 하락 속 성과 절실 공감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3일 오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개최한 ‘제9회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와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23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3일 오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개최한 ‘제9회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와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23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9회 지방선거 인천지역 당선자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실천하자는 의지를 모았다.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 등 위기감을 공유하면서도, 이를 함께 극복해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을 인천으로 끌어오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3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제9회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인 ‘인천, 시민 속으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11개 군·구 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117명이 참석했다. 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 맹성규(남동구갑)·유동수(계양구갑)·김교흥(서구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정일영(연수구을)·이훈기(남동구을)·박선원(부평구을)·김남준(계양구을) 국회의원,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이 자리해 이들을 축하했다.

박찬대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우리가 크게 승리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이었다. 그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 온 여러분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와 함께 정치적 효능감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앞으로 함께 의논하고 소통하며 함께 하자”고 했다.

이번 행사는 당선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고남석 위원장이 ‘제9회 지방선거 평가 및 제언’에 나섰고,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 비서실장인 전기은 보좌관이 ‘인천시 운영 방안 및 공약 실천 과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당선자 지역구별로 ‘협업으로 만드는 성과, 주민 체감형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을 인천시민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려면, 민선 9기 지방정부와 제10대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남준(계양구을) 의원은 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떻게 국정운영을 해야 각 지역에서 제대로 된 정책이 구현될 수 있을지를 이미 머릿속에 선명하게 구상하고 있다. 우리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하다”며 “인천이 배출한 대통령과 민주당 인천시장 아래서 실적과 성과를 내야 한다. 오늘 워크숍을 통해 그러한 결의를 다지고, 첫 단추를 꿰자”고 했다.

이훈기(남동구을) 의원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도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오는 7월 출범하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우뚝 서서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서울과 경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인천은 정말 선전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역이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