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차 해외성도방문단 ‘IWBA 글로벌 미래리더포럼’ 참여
법률 통역사, 교사, 애널리스트, IT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영국·독일·헝가리 등 6개국 약 80명의 청년들이 지난 12~18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84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한국을 찾았다. ‘제1차 IWBA 글로벌 미래리더포럼’ 참석을 겸해 내한한 이들은 지역 명소와 교회를 탐방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교회 발전상을 두루 살피는 일정도 소화했다. IWBA는 하나님의 교회가 운영하는 ‘국제 직장인청년 성경아카데미(International Worker Bible Academy)’다.
방문단은 ‘글로벌 미래리더 비전서밋’, ‘글로벌 미래리더 라운드테이블’ 등에서 한국 청년들과 함께 ‘어머니 사랑’이 깃든 섬김의 리더십을 체득하고 교류하며 연대의 폭을 넓혔다. 프라샨트 슈레스타(29·미국) 씨는 “하나님의 본을 따라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자질”이라고 말했다. 율리아 실라지(27·헝가리) 씨는 “이번 방문에서 배운 ‘어머니 사랑’을 헝가리에서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론 요아힘 아이젠바르트(24·독일) 씨는 “각국 청년들과 함께해 정말 흥미로웠다”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위로하면서 한 가족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에게 한국은 성경 예언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하고 새 언약 진리를 회복한 ‘성지(聖地)’로 여겨진다. 이번 방문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반도 위에 포개진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살피고,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올라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현주소를 체감했다.
‘2026 대한민국 미래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를 탐방한 이들은 한국 신자들과 국경 없는 우정도 나눴다. 개관을 앞둔 과천 엘로힘기념관에서는 청계산과 어우러진 한옥 사이를 거닐며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찾는 해외 신자들을 위해 2001년부터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랑과 연합, 배움과 우정의 긍정 에너지를 함양하기 위한 외국인들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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