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천 서구 원창동 공장단지를 덮친 화마(6월17일자 6면 보도)로 총 118억원 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소방본부의 원창동 공장화재 화재조사 중간결과를 보면 지난 16일 화재로 총 32개 업체의 31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피해 건물 31개 중 20개 건물은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또 5개 건물은 절반이, 1개 건물은 일부가 탔다. 나머지 5개 건물은 불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총 118억원이다. 이 중 부동산 피해는 98억원, 그 외 자동차, 지게차, 기계 설비 등 동산 피해가 20억원이다.
정확한 발화장소와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
16일 오전 1시49분께 원창동 한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공장으로 빠르게 번져 20여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9시4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져 큰 불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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