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위 도시 도약”… 민선 8기 성과 되짚어
민선 9기 박찬대 시정부 향해 “오직 시민 뜻 살려달라”
“공직 경험 모두 바쳐 인천 위해 일했다” 마지막 감사 인사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4년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했다.
인천시는 30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중앙홀 1층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주요 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4년의 성과를 되짚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숨길 수 없다”고 이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어린 시절 인천의 미래를 꿈꿔왔던 사람으로서 제가 쌓아온 모든 공직 경험을 다 불살라 인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일해왔다는 자부심만큼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가치를 지키며 인천의 성장 기반과 미래 비전을 마련한 건 잊을 수 없는 성취”라고 했다.
이어 “인천은 인구증가, 경제성장, 삶의 질 개선 등에서 대한민국 1위 도시가 됐다. 4년 연속 혁신평가 1위라는 전대미문의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으로 대한민국 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 또한 보람된 일”이라고 짚었다.
유 시장은 이임식에 참석한 인천시 공직자들과 민선 9기 인천시 정부를 향한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는 “시민을 위해 더 일하고, 시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시민의 웃음을 더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인천시 정부가 오직 시민의 뜻을 살려 차질 없이 시정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임사를 마치며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청을 떠나지만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려놓지 않겠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천의 더 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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