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혁신·포용’ 중 명칭 정할 듯

호흡 맞춘 김한정·김병욱 등 거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4일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6.6.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4일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26.6.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경기도의 초대 ‘정무부지사’에 관심이 쏠린다. 도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명칭부터, 신임 추미애 도지사와 보조를 맞출 인사가 누가 될지 두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무부지사격인 경제부지사가 이날 김동연 도지사의 임기 만료와 함께 퇴직한다. 아직 신임 정무부지사의 인선은 물론, 명칭도 정해지지 않았다.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내부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한 만큼, 신임 추 지사가 취임한 직후 발표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추미애호’ 경기도의 정무직 부지사의 명칭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이름인 공정·혁신·포용 중 하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공정’을 맨 앞에 내세우며 핵심 가치로서 언급했던 만큼 ‘공정부지사’가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이 도지사 시절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정국’을 신설하는 등 ‘공정’을 앞세웠던 점을 염두에 둘 것이라는 분석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싣는다. 다만 민생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제부지사 명칭을 유지할 것이란 견해도 있다.

어떤 인사가 민선 9기 첫 정무직 부지사로 임명될 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신임 추 지사와 과거 호흡을 맞춰본 정치인 등이 거론된다. 인수위(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에 합류했던 김한정 전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김병욱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두 인사 모두 아직 이렇다 할 제안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추 지사 측 관계자는 “취임 후 비서실장 등 인사가 나면 차례대로 정무직 부지사 인선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