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인천 검단구 인천김포고속도로 김포 방향 검단양촌IC 인근에서 트레일러 적재물인 H빔이 도로에 떨어져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일 오전 인천 검단구 인천김포고속도로 김포 방향 검단양촌IC 인근에서 트레일러 적재물인 H빔이 도로에 떨어져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건축용 철골인 H빔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39분께 인천 검단구 인천김포고속도로 김포 방향 검단양촌나들목(IC) 인근에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H빔이 도로로 떨어졌다.

떨어진 H빔 1개가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혔고, 충격을 받은 승용차는 앞서가던 18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김포 방향 3개 차로가 한때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7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도로 위 H빔을 제거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경찰은 크레인을 동원해 적재물을 옮긴 뒤 순차적으로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전방 정체 구간을 뒤늦게 발견하고 차량을 갓길 방향으로 돌리는 과정에서 적재물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적재물 고정 상태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