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시작일 오후 첫 임시회 열어
부의장은 초선 김동진 의원 선출
기관·단체들 축하 받으며 개원식
제10대 과천시의회가 임기 첫 날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어 많은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개원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시의회는 1일 오후 2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7명의 시의원들은 제10대를 시작하는 본회의 첫 안건으로 의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제9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재선 황선희 의원이 재석의원 7명 모두의 선택을 받아 10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석에 오른 황 의장은 “의장이란 자리는 가장 무거운 짐을 먼저 짊어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의 뜻을 더욱 무겁게 받들고 과천시의회의 품격과 중심을 바로 세우라는 무거운 책무로 받아들이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 의장은 이어 “과천시의회는 민주주의가 가장 가까이서 살아숨쉬는 공간이며, 서로다른 생각이 자유롭게 논의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시민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며 “의장으로서 어느 한쪽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이 자유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중심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곧바로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의회에 입성한 김동진(국민의힘) 의원이 재석 7표 중 5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 부의장은 “지난 13년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선출직 공직자로 첫 발을 딛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겨, 시의원으로서 올바르고 조화로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시의회는 의장단 선출 후 본회의를 마무리하고, 곧이어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은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의장은 개원사에서 “오늘 과천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제10대 과천시의회가 희망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면서 “10대 의회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참여 기회는 넓히며, 늘 시민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하고 엄격한 윤리 기준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시민에게 한점의 부끄럼움도 없는 청렴한 의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과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살기좋은 과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의회는 본회의장 개원식에 이어 1층 로비에서 개원식 2부 행사를 열고 10대 과천시의회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2부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김현석 도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기관·단체장 및 시민대표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7명 시의원들에게 힘찬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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