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지자체 간 오해 해소와 신뢰 기반 협력 강조

남양주시청사 전경 .2026.7.4/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사 전경 .2026.7.4/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지난 3일 하남시(시장 이현재)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수석대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은 인접 지자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만남은 ‘공식 협의체나 실무회의 성격은 아니었다. 다만 양 도시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만큼, 교통 현안에 대해 큰 틀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수석대교와 관련해서는 남양주시의 입장과 향후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가능성’을 설명했다.

최현덕 시장은 수석대교 선동IC 직결이 남양주시민뿐 아니라 하남시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향후 강변북로 지하화가 추진되면 하남시민도 수석대교를 통해 강변북로에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인접 도시 간 교통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장기적으로 양 도시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시는 이 발언이 하남시의 입장을 왜곡하거나, 하남시가 수석대교 직결화에 동의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교통 현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앞으로 잘 협력해 보자는 취지의 자리였다”며 “수석대교 직결화 역시 남양주시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하남시민의 교통 편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남시와 충분히 소통하며 인접 지자체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