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열린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서 ‘폰 프리 스쿨’을 첫 번째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 축사를 통해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기 교육 대전환의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폰 프리 스쿨을 제1호 정책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과 관계 회복을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해 학생들이 배움과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이어 그는 “‘RAS’(Reading·Arts·Sports) 교육 강화로 독서 활동을 통한 문해력 향상, 문화예술 교육과 스포츠 활동을 확대해 경기도 학생의 전인 교육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겠다”며 “RAS 교육 성공을 위해서 학교와 지역, 교육청과 시청에 벽깨기를 하겠다. 그래서 경기도에서 학교와 지역, 경기도와 시청, 도청과 교육청의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기존 LAS(Literacy·Arts·Sports) 교육을 뜻하는 알파벳 중 하나였던 L을 R(Reading)로 바꿨다. 인수위는 ‘문해력’이라는 의미를 지닌 Literacy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독서를 뜻하는 Reading으로 변경했다. RAS 교육에서의 Reading은 아이들이 읽는 것을 포함해 질문 및 생각하고 토론하는 기초적인 학습 역량을 키우는 독서교육을 뜻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설명이다.
또 안 교육감은 “경기 교육 대전환을 향한 의원님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과 애정 어린 제언을 부탁드린다”며 “제12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벽을 깨고 손을 잡고 경기 교육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교육혁명을 이곳 경기도에서 크게 제대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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