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미술 활동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윤슬 갤러리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교 안에서 이뤄지던 작품 전시를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첫 외부 전시로, 학생들이 미술 수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문 갤러리에서 선보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회화, 디자인, 판화, 북아트, 도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평면과 입체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 연출은 학생들의 다양한 표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뿐 아니라 작품 설명문 작성, 전시 기획, 공간 구성, 작품 설치까지 직접 참여했다.
또 전시 기간에는 학부모들이 전시 안내 봉사에 참여해 작품 보호와 관람객 안내를 맡아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행사로 운영된다.
전시를 지도한 도향미·김미화 미술교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제작은 물론 전시 기획과 공간 구성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우리 동네 간판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작은 가게와 마을을 새롭게 바라보고, 결국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큰 의미였다”고 말했다.
이종단 권선고 교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다양한 미적 체험을 통해 발견한 자신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 그리고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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