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석… 종사자 격려

유공자 표창·인권 매뉴얼 배부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상호존중 실천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9 /수원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 제공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상호존중 실천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9 /수원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 제공

수원지역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 현장의 가치를 되새기는 첫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존중으로 하나 되는 장기요양, 돌봄으로 빛나는 수원’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그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기요양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돌봄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로 장기요양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돌봄 종사자의 역할을 지역사회가 함께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기요양 종사자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장기요양 발전 유공자 표창, 상호존중 실천 결의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공연, 경품 추첨 등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을 위한 ‘인권 매뉴얼’ 배부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 현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종사자 간 상호 존중과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장기요양 서비스가 개인과 기관의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중요한 축이라는 인식을 나눴다.

김영란 수원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장은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연합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평소 현장에서 수고해 온 많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