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물류협의회·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
온열질환 예방·안전관리 캠페인 진행
폭염 속 물류현장의 안전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에서 시작됐다.
경기동부물류협의회와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10일 오전 이마트 여주물류센터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지게차 안전관리를 위해 물류 노동자 2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한잔’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들이 직접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동커피차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커피차는 총 4회에 걸쳐 노동자들이 머무는 작업 공간 곳곳을 순회하며, 시원한 음료와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집한 위험 제보를 정책 데이터로 환류하는 ‘현장 중심 소통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은 폭염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온열질환 예방과 지게차 안전관리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두 가지 모두 여름철 물류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 위험 요인이다. 현장에서는 ▲안전 컵홀더 배포 ▲안전 실천 서약 ▲현장 위험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동부지사 근로자건강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이 이뤄졌으며,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물류협의회가 합동 현장 순회점검을 실시해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경기동부물류협의회 관계자는 “온열질환과 지게차 사고는 물류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요인”이라며 “노동자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위험 제보를 수집하고 이를 정책으로 환류하는 소통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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