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한 지난 5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7.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장마전선이 북상한 지난 5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7.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오는 17일 저녁부터 경기도 전역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7일 저녁부터 19일까지 경기 북부 시간당 150mm, 남부 2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는 18일 낮부터 저녁 사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뒤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도는 17일 오후 8시부로 비상1단계를 발령한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고,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기관별 자체상황실 18명 등 총 40명의 공무원이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는 체계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지난 호우에 이어 다시 많은 비로 인해 도내 곳곳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강우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전도위험 수목, 노후된 옹벽·축대 등에 접근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연휴기간 중 하천, 산간계곡의 야영장·캠핑장 이용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호우특보 등 위험기상 예상 시 선제적으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