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권선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권선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시 서둔동 서호천에서 10대 학생이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사망했다.

19일 수원권선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오후 6시1분께 서호천에서 10대 남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시33분 현장에서 물에 떠 있는 A군을 발견, 구조해 즉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또래 지인 3명과 함께 뜰채로 물고기를 잡기 위해 하천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사고를 당한 지점은 하천 보 인근으로 다른 구간보다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 약 2m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내린 비로 하천 수위가 평소보다 상승했던 점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