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치 196건·구조 4건·배수 10건 등 총 210건
파주·동두천 등 누적 강수량 200㎜ 달해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지는 등 신고 접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주택 옹벽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 총 196건의 안전조치와 4건의 구조, 10건의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안전조치에는 소방 장비 244대와 인력 890명이 동원됐다. 유형별로는 주택 침수 등 37건, 도로 장애 120건, 기타 39건 등이었다.
특히 파주(197.5㎜)·동두천(195.5㎜) 등 경기북부에선 누적 강수량이 20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연천 189.0㎜, 포천 185.5㎜, 양주 170.5㎜ 등이다.
이에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주택 등이 침수되고 도로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전 5시56분께 양주 광사동의 한 단독주택 건물의 축대가 무너져 거주자 1명이 다쳤다. 흙이 쏟아지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60대 여성이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는 경상을 입었다.
같은날 오전 7시10분께에는 의정부 자일동 축석고개 방향 수목이 도로로 쓰러졌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1·2차로를 막아버린 수목을 제거했다.
이밖에 지난 18일 오전 5시9분께에는 파주 교하동 부근 4차로 도로가 침수돼 출동한 소방이 펌프차 100㎜ 흡수관을 이용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작업 시작 2시간 20분여만인 오전 7시25분 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경기도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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