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이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와 시·군 간 상생협력 강화에 뜻을 함께 하고, 지역 내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026.7.22 /김포시 제공
이기형 김포시장이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와 시·군 간 상생협력 강화에 뜻을 함께 하고, 지역 내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026.7.22 /김포시 제공

이기형 김포시장이 민선9기 첫 경기도와의 시·군 간담회에서 지하철 5호선과 인천2호선,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에 참석해 도와 시·군 간 상생협력 강화에 뜻을 함께 하고, 지역 내 주요 현안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김포의 핵심 현안 3건에 대해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우선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김포시민의 교통문제 해결과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9일 대광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한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의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은 한강을 사이에 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남북 교통망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인천시·고양시와 협력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이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도지사의 도·시민에 대한 약속이며, 김포·고양·파주 등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도, 지자체가 함께 반드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김포는 골드라인 하나에만 의존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건의된 상태인데, 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경기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적극 지원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교통 외에 일자리도 필요하다”며 “김포는 제2 판교 테크노밸리를 꿈꾸고 있다. 청년창업, 기술창업, 재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가능한 공간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하고 싶다. 도가 길을 열어달라”고 덧붙였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