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MICE 복합단지 2032년 개관 목표

코엑스 2.5배 규모 전시·컨벤션시설 운영

아시아 대표 MICE 플랫폼 도약 발판 마련

서울 잠실 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킨텍스 제공
서울 잠실 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킨텍스 제공

킨텍스가 향후 40년간 서울 잠실 전시컨벤션센터의 총괄 운영권을 확보하며 아시아 대표 MICE 플랫폼으로 한 발 더 나아갔다.

킨텍스는 서울시와 (주)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 간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이 체결되면서 잠실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킨텍스가 참여한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 컨소시엄은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지난 5년여간 서울시와 협상을 벌여왔다.

고금리와 PF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킨텍스는 잠실 전시컨벤션센터의 개관 준비부터 국내외 전시·컨벤션 유치, 마케팅, 시설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시설은 2026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킨텍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권은 40년간 유지된다.

잠실 MICE 복합단지(약 35만㎡)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축구장 약 13개 크기의 전시시설(8만 9천㎡)과 국제급 컨벤션시설(1만 9천㎡)을 갖춰 코엑스의 약 2.5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9호선과 직접 연결되어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다.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컨벤션시설은 5성급 호텔과 연계된 복합형 구조로 설계된다. 그랜드볼룸, 콩그레스홀, 오디토리움 등을 갖추고 한강 조망을 더해 대규모 국제회의는 물론 정상회의급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로 조성할 전망이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가 축적해 온 전시컨벤션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잠실 전시컨벤션센터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MICE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