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4차 반도체 회의’서 3가지 지시
‘엄격한 환경영향평가 정부에 요구’ 주문
“지역 주민에 충분히 설명해야”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공정수 방류량 최소화’를 재차 요구했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4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나온 3가지 행정지시 사항을 언급했다.
그는 “인텔과 TSMC 미국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재활용하고 무방류 또는 최소방류 방향으로 기술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과 하이닉스는 정반대”라고 직격했다.
이어 “용수를 값싸고 풍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급 대책을 공공의 힘으로 세워 주니 이를 역이용하며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엄격한 배출 기준도 없다”고도 했다.
추 지사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가지 사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시 사항은 ‘반도체 공정수 방류수량 최소화’다. 추 지사는 지난달 16일에도 이를 권고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추 지사는 기후환경에너지부에 안성 고삼저수지 방류 기준 등 환경영향평가를 더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요구할 것을 지시했다.
세 번째 지시 사항은 이 같은 부분을 이행한 후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추 지사는 “이 과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주민 설득이 가능해진다. 1, 2번 조치 없이 주민 설득부터 시도한다면 어느 주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