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익 높이는 정책 집중
5대 도약 97개 공약 실용주의 강조
5호선·인천2호선 연장 핵심 과제로
“서울편입 중단 경기도와 함께 발전”
이기형 김포시장은 10일 민선9기 첫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경쟁력”이라며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김포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5대 도약 97개 공약’을 공개하고 전시성 사업을 지양하는 대신 시민 생활 편익을 높이는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교통 분야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와 김포~강남 직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김포골드라인 학운~검단 연장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예타조사 지연과 관련해선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적 측면을 높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며 조속한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기 교통대책으로는 김포공항 직행버스와 GTX 연계 버스 확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추진 등을 병행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중단됐던 제2통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재가동하고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통소외지역 통학 지원과 ‘우리아이 자립펀드’를 도입하고, 경제 분야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스마트공장·기술창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라베니체를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문화예술회관과 걸포북변역 시민광장 조성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서두르는 한편 24시간 소아의료체계 구축, HPV 9가 백신 무료 접종 등을 추진한다.
반면, 민선 8기가 주도한 서울 편입 추진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김포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살리고 경기도와 함께 발전을 이루겠다. 서울 편입은 중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도 새로운 공모사업이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김포FC 횡령 사태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언론과 시민에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막힘없는 교통과 활력 있는 경제, 일상이 된 문화예술과 관광명소, 안심교육과 세심한 돌봄이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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