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과 함께 마지막 여름연휴가 찾아왔다. 짧은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오산에서 올해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한다.

■오산천, 오산시청 등 오산 곳곳에 ‘물놀이장’

올해 새롭게 개장한 양산근린공원 물놀이장. /오산시 제공
올해 새롭게 개장한 양산근린공원 물놀이장. /오산시 제공

‘우리동네 워터파크’ 오산시 어린이 물놀이장은 올해 총 9개소가 개장했다. 양산근린공원에 800㎡ 규모의 물놀이장이 올해 여름 첫 선을 보였다. 무지개가 그려진 놀이시설에서 물이 쏟아지는 물놀이장과 함께 간이샤워시설까지 갖춰 양산동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설치되면서 오산 동네 곳곳에 물놀이장이 하나씩 생긴 셈이다. 잔뜩 짐을 싸서 교통체증을 감수하면서 멀리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그 중에서도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마중숲공원 물놀이장, 아래뜰공원물놀이장 등은 규모가 커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많아 인기가 좋다. 2천500㎡ 규모로 가장 큰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과 1천㎡ 규모의 마중숲공원 물놀이장에는 성인도 놀수 있는 성인물놀이쉼터도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마다 다르지만, 매점과 화장실, 간이샤워장 등이 마련돼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오산시 제공
가장 규모가 큰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오산시 제공

이밖에도 오산시청물놀이장, 오산천 오색물놀이장, 부산제2어린이공원물놀이장, 청호제2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등이 있고 달빛호수공원과 고현어린이공원, 고현제2어린이공원, 청호제3어린이공원,가수어린이공원, 갈곶제2어린이공원, 궐동제2어린이공원, 외삼미근린공원에는 바닥분수가 운영된다.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5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 오산에서 즐기는 역사 문화 체험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유엔군 초전기념관 야외광장과 1층 교육실에선 ‘유엔군 초전기념관 8·15광복절 기념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야외와 실내를 오가며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야외는 플레이존과 힐링존이 준비됐는데, 플레이존에선 병영체험과 블록·컵쌓기 등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포토스폿과 함께 인생네컷이 준비돼 가족과 함께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힐링존에선 시원한 슬러시와 그늘막이 제공돼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실내 체험존에선 태극 바람개비·목재팽이·키링·태극컵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선 여름방학을 맞아 문학상주작가 그림책 원화전시가 열리고 있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중앙도서관 전시홀 1층에서 열리는데, 그림책 ‘독고씨의 마당’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높은 담장 안에서 혼자 살던 독고씨가 어느 날 찾아온 고양이와의 만남으로 사람들과 조금씩 소통을 시작하고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산/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