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평가 9위… 14단계 상승
고난도 치료·환자중심 서비스
조직문화 개선·진료 역량 도약
가천대 길병원이 새로운 슬로건을 ‘NEXT GIL, 대한민국 중증의료의 심장’으로 정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 구축과 중증의료 역량 강화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일 응급병원 가천홀에서 김우경 병원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중심 의료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2025년 시행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환자 중심 의료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기간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 설명,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서 환자가 느낀 서비스 수준을 개량화 한 지표다.
가천대 길병원은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93.98점을 받아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9위에 올랐다. 지난 2023년 평가보다 14단계나 상승한 수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성과가 평가를 위한 목표에 그치지 않고 환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변화,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시작이 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 병원이 추구해야 할 비전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고난도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료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를 중심에 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길병원의 목표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안으로는 조직 문화의 변화를, 밖으로는 진료 역량의 도약을 실현해 병원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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