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

일상 속에 연결되는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 시행

 

‘독서·예술 문화·스포츠’ 균형있는 학습 환경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 창의성·협업 역량 강화

기존 활동 연결·확장… 현장 업무부담 ‘최소화’

작품·결과물 공유한 道교육청 ‘… 갤러리’ 조성

安교육감 “등교 설레고 배움 즐거운 행복 학교”

일러스트/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일러스트/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제4호 결재로 ‘라스(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에 서명하며 ‘라스 교육’이 본궤도에 올랐다.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을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주도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며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 3가지 영역 중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교육하는 것이다. 강압적인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교직원들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결국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 학생들은 성숙한 사고를 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민주시민으로 커 나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라스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라스 실천 문화 확산 등이다.

도교육청은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 중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이 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 원과 방과 후 돌봄 라스에 235억 원 등 총 435억 원을 마련해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그중 50억 원은 교육현안수요 재정을 활용해 신규 투입, 학교가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에 행정 업무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을 추진한다. 학교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활동을 연결·확장하도록 하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자원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며 실천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라스(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제4호 결재로 서명한 가운데 안 교육감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최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라스(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제4호 결재로 서명한 가운데 안 교육감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또 도교육청은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 실천을 위해 남부청사 1층 공용공간을 독서·예술·운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RAS ON: GROUND(라스 온 그라운드)’로 조성해 이달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라스 온 그라운드 조성은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을 도교육청 본청에서 직접 실현하며 교육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도민들이 도교육청 본청을 찾아 예술문화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자신들의 핵심 교육 정책을 근무지에서 구현해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히는 것은 물론 청사를 도민들에게 개방해 투명한 교육 행정을 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남부청사 1층 약 520㎡ 공간을 활용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누구나 일상에서 경기교육 정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남부청사 1층 공용공간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RAS ON: GROUND(라스 온 그라운드)’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남부청사 1층 공용공간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RAS ON: GROUND(라스 온 그라운드)’의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라스 갤러리(RAS Gallary)’도 만들었는데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과 연계해 도내 학생들이 수업과 교육활동에서 만든 작품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열린 전시 공간이다.

미술, 도자기 등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보여주고 청사를 찾은 학생·교사·학부모·민원인 누구나 이곳에 머물며 예술을 통해 경기교육의 가치와 정책을 경험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학생·교사·직원이 참여하는 ‘라스(RAS) 버스킹’도 운영한다. 교사 국악 공연을 비롯해 학생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라스 온 그라운드의 독서 공간은 휴식과 소통을 돕는 북카페로 구성한다. 소속 도서관과 함께 매달 주제별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 릴레이’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독서에 집중하는 ‘폰 오프·라스(RAS) 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점심시간에는 전신 아프로 댄스 운동을 진행하고, 스트레스 검사도 상시 운영해 이용자의 건강한 생활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누구나 독서와 예술, 건강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남부청사를 열린 소통 공간으로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라스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며 “라스 교육의 본격 추진으로 학생이 등교가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 정책 설명회 및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라스 경기 문예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