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 전원 1억6천만원 미집행 발표

수원시의회 신청사 모습. /경인일보DB
수원시의회 신청사 모습. /경인일보DB

수원시의회가 올해 하반기 상임위원회별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1억6천여만원을 전액 반납(8월24일자 1면 보도 등)하기로 한 가운데,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수원시의회, 국외출장 예산 반납 수순

수원시의회, 국외출장 예산 반납 수순

수원시의회가 올해 하반기 상임위원회별 공무국외출장(8월21일자 6면 보도)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소속 상임위원장들과 회의를 열고 올해 예정된 상임위별 국외출장을 진행하지 않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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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수원시의회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하반기 공무국외출장과 아시안게임 방문 일정을 철회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국외출장에 대한 엄격한 사전 심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 절감된 예산을 통한 시민복지 활용 등을 주문했다.

앞서 다른 지방의회들이 국외출장 예산을 잇따라 반납하는 상황에서도 수원시의회가 기존 출장 계획을 유지하면서 필요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커진 바 있다.

수원시의회도 이날 의원 37명 전원이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여비 1억6천여만원을 전액 반납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예정됐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 격려 출장도 취소하기로 했다.

반납되는 예산은 향후 추경 편성 과정 등을 거쳐 민생 안정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원시와 협의할 방침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