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넓혀 이동불편 줄이고, AI 행정으로 시민편의 높인다
인천2호선 예타 통과 역량 집중
김포한강2 인프라 선제적 확충
친환경·스마트 도시개발 청사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인공지능(AI) 스마트행정,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현장 정치인’으로 정평이 난 김기남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포부다.
김 위원장은 초선 4년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재선 임기는 그간의 노력을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야 하는 책임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인천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꼽았다. 그는 “그간의 노력을 결실로 만들어 예타 통과라는 실질적 성과로 완성시키고 지역 교통망의 근본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가장 시급한 도시환경 현안으로는 교통 문제를 들었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도가 다소 완화됐지만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이 이어지면 교통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GTX-D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개통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사이 교통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2024년 12월 GTX-A 개통 당일 탑승해 서울역까지 이동 상황을 점검했고, 2025년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일에도 계양역에서 환승해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했다. 그는 “시의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의 기존 교통망을 적극 활용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규모 도시개발에서는 교통 인프라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교통망이 입주 시기에 맞춰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에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개발사업과 교통 인프라는 순서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며 “교통 인프라가 먼저 준비된 도시, 그것이 제가 그리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도시개발의 방향으로는 친환경·스마트·글로벌 도시를 제시했다. 녹지 보존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도시 운영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발의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안도 이런 구상의 연장선이다. 그는 “AI 기반 민원 처리와 데이터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화려한 말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로 평가받는 의원이 되고 싶다”며 “제 정치의 원칙은 한결같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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