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공식화… 대한체육회 예외 승인

12월 16일 선거… 강인덕·김의복 등 라이벌

2일 이규생 회장은 인천 연수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1·2기는 인천 체육의 체질을 바꾸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 결실을 바탕으로 민선 3기에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9.2 /인천시체육회 제공
2일 이규생 회장은 인천 연수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1·2기는 인천 체육의 체질을 바꾸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 결실을 바탕으로 민선 3기에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9.2 /인천시체육회 제공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이 민선 3기 인천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2일 이규생 회장은 인천 연수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1·2기는 인천 체육의 체질을 바꾸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 결실을 바탕으로 민선 3기에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민선 3기 시 체육회장 선거 업무를 위탁하며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선거는 오는 12월 16일 치러진다. 새 체육회장 임기는 민선 2기 회장의 임기 종료 다음날인 내년 2월 24일부터다. (8월12일 16면 보도)

경기·인천 체육회장 선거 준비 돌입… ‘3선 도전 여부’ 최대 관심

경기·인천 체육회장 선거 준비 돌입… ‘3선 도전 여부’ 최대 관심

경인지역 체육회가 민선 3기 시·도 체육회장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3선 도전’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이달 중 민선 3기 시·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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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현직 체육회장은 모두 오는 11월 11일부터 직무가 정지된다. 이때부터 인천시체육회는 선거까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민선 1·2기 연속 회장직을 맡아온 이규생 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두 번 연속 회장직을 맡은 뒤에도 다시 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예외’를 인정받으면서 민선 3기 회장 출마 자격을 갖췄다.

대한체육회 규정은 시·도체육회장이 한 차례만 회장을 더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공정위 심의를 거치면 연속 임기 제한과 관계없이 다시 출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25일 회의를 열고 이규생 시 체육회장의 연임 제한 예외를 인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공정위는 시 체육회 재정 기여도 등을 심의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생 회장은 민선 1기에는 전국시·도체육회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힘썼다. 임의단체에 그쳤던 지방체육회의 법인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하고, 국회를 찾아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했다.

민선 2기에는 전국 시·도체육회 가운데 두 번째로 인천시가 지방세(보통세 결산액) 수익의 0.4% 이상을 시 체육회 예산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규생 회장이 먼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3~4일 이틀간 진행되며, 선거인 명부 확정 이후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이어진다.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는 복수의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 형성에 관심이 쏠린다. 민선 1·2기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의복 인천 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옹진군체육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