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증액분 1천186억원의 재원 내역이 확인됐다.
시가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공기업특별회계를 포함해 1조2천24억원 규모다.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합한 규모는 1조1천515억원으로 제1회 추경보다 1천186억원 늘었다. 일반회계는 806억원 증가한 9천74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380억원 증가한 1천771억원이다.
증액분 1천186억원은 내부거래 295억원, 국·도비 보조금 288억원, 지방교부세 245억원, 순세계잉여금 236억원, 국·도비 이월금 등 90억원, 지방세와 세외수입 32억원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이전재원은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533억원이다.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결산으로 확정된 순세계잉여금 516억원 가운데 236억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세출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을 재점검해 집행잔액과 불필요한 예산 30억원을 줄였다. 여비 3억1천만원과 업무추진비 3천만원도 감액했다. 국외여비 감액분에는 시의원 몫 3천400만원이 포함됐다. 제1회 추경 기준 국외업무여비와 국제화여비 편성액은 8억3천만원이었다. 주요 사업에는 민선 9기 공약인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비롯해 폐기물매립장 3단계 조성공사,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이 반영됐다. 읍·면·동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민원 해소 사업비는 6억원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줄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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