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간 에너지 격차 해소 道 역할 중요”

경기도내 도농 간 에너지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미경(민·광주4·사진) 도의원은 2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은 대부분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 경제성만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상 공급이 어려운 지역”이라며 “도농 간 도시가스 공급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9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83.9%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역 간 격차가 큰 상태다. 지난해 말 도시 지역인 안산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02.1%인 반면, 양평군 34.1%, 가평군 46.3% 등 도농복합지역 상당수는 낮은 보급률을 보였다.

김 의원은 같은 시·군 내에서도 도농 간 에너지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주시는 지난 6월 기준 도시가스 보급률이 91.6%지만, 도시 지역인 경안동은 106.1%, 송정동은 101.3%인 반면 도척면 62.9%, 곤지암읍 72.7%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축소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추가 재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