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3개 공항 중 유일 기록

불편 개선·스마트 기술 ‘호평’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 일곱 번째)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라간 궁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서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받은 뒤 저스틴 어바치 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 일곱 번째)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라간 궁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서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받은 뒤 저스틴 어바치 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으로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츠라안 궁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서밋’에서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인증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받았다.

ACI는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 체계와 서비스 혁신 활동 등을 평가하고자 2019년 4월 고객경험인증제를 도입했다. 인증은 1~5단계로 나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기존 등급을 유지하려면 매년 재인증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인천공항은 2022년 세계 최초로 5단계 인증을 받은 뒤, 올해까지 5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ACI 고객경험인증에 참여한 전 세계 143개 공항 가운데 5단계 인증을 5년 연속 받은 공항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특성 분석과 이용객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개선, 인공지능(AI)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경험 5단계 인증을 비롯해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올해의 공항상’,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 최고등급인 3단계, 고객경험 분야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시설 투자와 스마트 공항 구현, 지방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이용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