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문화·전문기관 역량 연결

3년간 프로그램 28개→ 47개 확대

학교 부담 줄이고 학생 교육 기회 제공

오는 18일까지 내년 참여 기관 공모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교육으뜸 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의왕시가 지역의 자연과 문화, 전문기관의 역량을 학교 교육과 연결한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어 눈길이다.

시는 생태·환경, 역사·문화, 융합과학, 문화·예술, 진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3년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교 정규수업 중 교사와 협력수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관내 학교의 학년별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운영기관·단체와 매칭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표적으로는 스쿨팜(시 도시농업과 운영), SW·AI 프로그램(한국교통대 연계), 교육연극과 뮤지컬, 치어리딩, 학교 숲·생태체험 등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방탈출 챌린지’, ‘로보독 의왕 어벤저스’ 등 미래교육을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2024년에는 28개 프로그램에 총 24개교 483학급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33개 프로그램에 24개교 460학급, 올해에는 47개 프로그램에 29개교 503학급이 참여하는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에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까지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법인·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다.

김성제 시장은 “학교 현장에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데다가 학교가 개별적으로 교육기관이나 강사를 섭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