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안건 18건 원안 가결

김포FC 관련 예산 일부 삭감

8일 김포시의회가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있다. 2026.9.8 /김포시의회 제공
8일 김포시의회가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있다. 2026.9.8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의회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8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일반안건 18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의원발의 조례안도 잇따라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김기남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김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유매희·김재상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처리됐다.

이어 전하준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영혜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김포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각각 가결됐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집행기관이 1천129억여원 증액을 요구했으나,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일반회계 4억2천663만3천원이 감액됐다. 나머지 예산은 집행기관 제출안대로 반영해 수정 의결했다.

특히 김포FC 관련 예산은 구단 운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필수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일부를 삭감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예산 심사에서 한정된 재원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효율적으로 배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산 집행과 회계 관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체계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또 시민의 재원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0월 제271회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