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당… 시의회, 징계 수순
광명시의원이 회기 중 배우자가 아닌 여성과 호텔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광명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호텔에서 배우자가 아닌 여성과 나오는 사진이 지역에 돌며 논란이 불거졌다. A의원은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날은 A의원이 소속된 기획행정위원회 결산 심사가 진행된 날로, 동료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해당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02회 제1차 정회의 제2차 본회의에서 A의원 징계 요구의 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하기로 했다. 윤리위원이던 A의원의 위원 사임안도 가결했다.
시민사회단체도 나서 징계를 요구했다.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회기 중 부적절한 행위로 시민을 부끄럽게 한 시의원을 엄중히 징계하라. 진상조사와 징계결과에 따라 시의회가 남은 임기 동안 광명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일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호텔에서 별다른 일은 없었다. 일단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소명을 한 후 다시 복당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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