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환던지기 김문자·역도 정연실 등 신기록

메달 281개 1위… 인천도 종합순위 8위에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6.9.11 /연합뉴스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6.9.11 /연합뉴스

경기도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연이어 작성하며 종합우승 6연패를 향해 달리고 있다.

13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차 여자 포환던지기 F55 결승에 나선 김문자는 5.18m를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종전 5.12m)을 작성,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20개, 은메달 94개, 동메달 67개 등 총 281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14만4천789.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서울시(11만2천700.8점)와의 격차는 3만2천89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 중인 도는 이날까지 한국신기록 26개, 대회신기록 9개 등을 작성했다.

특히 역도는 한국신기록 10개를 작성한 것을 비롯해 4명의 3관왕을 배출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정연실은 지난 12일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61㎏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 결승에서 파워리프팅 101㎏과 웨이트리프팅 115㎏으로 합계 216㎏의 한국신기록(종전 206㎏)을 세우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정연실은 지난 42회 대회부터 5년 연속 3관왕을 지켰다.

천민기도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5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천민기는 49kg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에서 파워리프팅 151㎏과 웨이트리프팅 138㎏을 들어올리며 합계 289㎏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 3관왕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자신이 부산 대회에서 세운 285㎏이다.

신윤기도 여자 55㎏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에서 파워리프팅 75㎏, 웨이트리프팅 89㎏을 들어올려 합계 164㎏으로 한국신기록 작성과 3관왕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신윤기도 지난해 부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62㎏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33개, 은 28개, 동 30개 등 총 83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다관왕을 다수 배출한 육상 종목에서 선전이 이어졌다. 나대석은 남자 포환던지기 F56 금메달로 원반던지기 F56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신우진도 남자 멀리뛰기 T12와 100m T12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조희순은 여자 100m T54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날 400m T54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100m T35 종목에선 김유미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여자 배영 100m S11에서 김월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선·백효은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