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일차 금 157개·은 116개·동 97개

수영·조정 등 맹활약… 인천도 종합 9위

14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복식 체급 총합14에 출전한 이종수(왼쪽)·엄기홍이 서울 대표팀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9.14 제주/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14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복식 체급 총합14에 출전한 이종수(왼쪽)·엄기홍이 서울 대표팀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9.14 제주/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경기도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인 14일에도 안정적 경기력을 선보이며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 대회 6연패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57개, 은메달 116개, 동메달 97개 등 총 3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9만5천812.1점으로 종합 1위를 지켰다. 2위 서울시는 금 136개, 은 104개, 115개를 획득하며 15만7천559.6점을 기록했다. 도는 서울과의 격차를 3만8천252.5점으로 벌리면서 종합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도 선수단은 이날도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선전했다. 육상 남자 1천500m T13에 출전한 임준범은 4분32초40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제43회 대회에서 세운 4분32초45였다. 남자 800m T13, 남자 5천m T13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임준범은 3관왕에 올랐다.

장영진이 14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단식 CLASS 3 결승에서 2관왕을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4 제주/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장영진이 14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단식 CLASS 3 결승에서 2관왕을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4 제주/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수영에서도 남자 평영 100m DB에 출전한 채예지가 1분8초69를 기록하며 제39회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1분9초14)을 갈아치웠다. 채예지는 자유형 50m DB에서도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도는 조정에서 혼성 실내 4인조 단체전 1천m PR3-II에 출전한 김성진·이환희·김태현·이단비 조가 3분30초70을 기록하며 전북 대표(4분18초80)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에서는 남자 5인제 축구 B1 본선 4강에 오른 경기 대표가 경북 대표를 3-0으로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인제 축구 B2/B3, 남자 11인제 축구 DB, 남자 7인제 축구 FT1, FT2, FT3도 4강에 진출했다.

14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혼성 실내 4인조 단체전 1천m PR3-II에 출전한 경기도 김성진·이환희·김태현·이단비가 3분30초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6.9.14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4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혼성 실내 4인조 단체전 1천m PR3-II에 출전한 경기도 김성진·이환희·김태현·이단비가 3분30초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6.9.14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편, 인천시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31개, 은 41개, 동 42개 등 총 1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9위에 올라 있다.

이날 사격 종목에서 3관왕이 배출됐다. 김미영은 여자 공기소총 입사 R2 개인전 SH1에서 798.00점, 50m소총 3자세 R8 개인전 SH1에서 510.00점, 공기소총 입사 R2 단체전 SH1에서 246.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휩쓸었다.

금빛 레이스를 이어간 나대석도 이날 남자 창던지기 F56에서 22.58m를 던져 정상에 오르며 전날까지 원반·포환던지기를 포함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S11에 출전한 김영랑은 9분27초86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평영 100m SB11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평영 100m SB9에 출전한 조경희도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여자 단식 CLASS 2 서진숙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단식 CLASS 10 이만호, 여자 단식 CLASS 10 최근미·전상희, 여자 단식 CLASS 3 박미채가 동메달을 보탰다.

남자 5인제 축구 B1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14일 제주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500m DB 결승에 출전한 박세경이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오고 있다. 2026.9.1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14일 제주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500m DB 결승에 출전한 박세경이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오고 있다. 2026.9.1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