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계약 결단으로 사업 지연 막아달라”
서울지하철 9호선을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까지 연결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경기도청원이 공식 답변 요건인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5일 경기도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수의계약을 통한 조기 착공 결단을 요구합니다’ 청원 글은 1일 오후 6시 기준 1만9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 입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핵심 교통대책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거듭된 유찰로 지연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교통지옥의 잔혹사가 되풀이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이 제때 개통하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과 민생 피해는 오롯이 경기도민이 짊어져야 한다”며 “9호선 2·5공구 수의계약 결단으로 사업 지연을 막아달라. 행정 지연을 막고 2027년 내 조기 착공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요구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를 지나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경기도 시행 구간인 2~6공구 중 2·5공구는 거듭된 유찰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 하고 있다. 현재 도는 수의계약이나 기타 공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대책을 검토 중이다.
청원이 공식 답변 요건을 달성함에 따라 경기도는 3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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