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정몽준 의원이 29일 저녁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후보는 김진재 최고위원과 권철현 비서실장, 유흥수 부산시지부장 등 부산지역 의원,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 등과 함께 개회식에 참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한나라당은 또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여의도당사와 부산지역 지구당사에 내거는 한편 당원들이 비인기종목을 단체로 관람키로 하는 등 당 차원에서 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노 후보는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이 북한 선수단 참여와 공동응원 등으로 남북 화해협력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당 차원의 관심을 표시하기 위해 한화갑 대표와 함께 참석, 대회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 후보와 한 대표의 이날 부산 방문에는 정범구 김성호 의원 등 10여명의 의원이 동행했다.
2002 월드컵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정몽준 의원은 강신옥 창당기획단장, 박진원 대선기획단장 등과 함께 참석, '월드컵 성공에 버금가는 내실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연합>연합>
이회창·노무현·정몽준 대선주자 개회식 참석
입력 200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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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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