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향남, 봉담, 조암 등 3개 하수처리장이 14일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향남면 상신리 1만2천여평 부지에 440여억원을 들여 건설한 향남하수처리장은 하루 2만2천t의 하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향남면 등 인근 지역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 189억원을 투자, 봉담읍 수영리 3천900여평 부지에 만들어진 봉담하수처리장과 우정읍 화산리 4천여평 부지에 250여억원을 들여 건설한 조암하수처리장은 하루 8천t씩의 하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각 하수처리장에는 테니스장과 농구장, 배드민턴장,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시는 향남 등 3개 하수처리장이 본격 가동되면 그동안 각 가정에서 자체 처리하던 이 일대 하수가 체계적으로 정화·방류돼 인근 발안천, 동화천, 어은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 하수처리장 3곳 본격가동
입력 2006-07-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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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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