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최재훈기자]의정부시는 9~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3회 정신건강미술제 한·일 교류전을 개최한다.

경기도권 13개 지역, 일본 1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제3회 G-mind 정신건강미술제 한·일 교류전'은 '예술,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한국·일본 정신장애인 작가와의 대화시간 등 시민들과 만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작품공모에 총 134점의 작품이 접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작품 총 36점과 더불어 일본 장애인작가 6명의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고자 기획했다"며 "경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정신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