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이달부터 여권민원실의 토요일 여권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여권민원실의 토요일 근무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에 운영하던 연장근무를 주말까지 확대한 것으로, 이달부터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볼 수 있다.

첫 업무를 개시한 지난 3일에는 여권 접수건수 28건, 여권 교부건수 11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이는 평일 평균 접수건수 92.7건(2011년 8월 기준)의 약 30%에 이르는 수치다.

토요일 업무 첫날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수치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토요일 연장근무에 대한 문의전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홍보가 확대되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문의:시 여권민원실(031-590-8711~7)

/이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