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입국여행자에 대한 정보를 항공기 도착전에 입수해 우범여행자를 선별해 집중검사하는 'APIS'제도를 더욱 강화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해공항에서 일본인 로렉스 손목시계 밀수사건을 적발하는 등 최근 APIS의 성과가 검증됨에 따라 이 제도를 이용해 우범여행자 적발률을 높이는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우선 여행자정보를 90% 이상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달부터 제공률이 90% 미만인 항공편에 대해 휴대품신고서 제출 및 휴대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는 과태료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관세청, 우범여행자 선별 APIS제 강화
입력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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