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플릿PC에 올린 진엔터테인먼트 전자동화 와 차동진 대표.

부모와 자녀가 동화를 직접 만들어서 보고 듣고 느껴본다. 스마트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는 진엔터테인먼트(대표·차동진)가 한 단계 진화된 전자동화 'BOOM Live e-동화'를 곧 선보인다.

현재 시중에 나온 전자동화라고 하면 특정 이미지가 담긴 정적인 화면과 이 내용을 설명하는 내레이션이 접목되던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BOOM Live e-동화'는 이런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했다.

누구나 친숙하게 알고 있는 안데르센 동화, 이솝우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등장 인물은 이 회사에서 지식재산권을 가진 앙증맞은 캐릭터가 직접 소화한다. 배경과 캐릭터는 쉽고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가 직접 구연동화를 녹음, 언제 어디서나 아이에게 들려준다. 또한 페이지마다 효과 및 배경음악을 넣어 한 폭의 살아있는듯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e-동화'는 정부의 스마트 디지털 전자교과서 보급 정책에 맞춰 비전이 매우 밝다는 평이다.

이처럼 부모가 주도하는 밀착형 감성 콘텐츠가 자녀에게 집중력과 감성지수를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향상시켜 줄 것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지난 2004년 문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스타 프로젝트 공모'에서도 우수기획작품상을 받은 진엔터테인먼트는 내달 론칭과 함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홍보용 전자동화를 스마트 플랫폼에서 진행한 뒤 옴니버스(단막극) 형태 시트콤 전자만화 '깍꿍(가칭)' 총 120편을 시리즈로 기획·연재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하드웨어를 만드는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단말기 안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인베이스 패키지 상품'으로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차 대표는 "콘텐츠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기반한 OSMU(One-Source Multi-Use)로 특정 아이템에 국한되던 한계를 넘었다"며 "완성도와 질 높은 콘텐츠 융합으로 스마트플랫폼 안에서 획기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