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미디어(대표·박춘원)가 개발한 'Non-Linear & Non Rendering 온라인 편집 서비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존 편집도구를 이용, 이어 붙이기를 반복하던 동영상의 한계를 극복했다.
현재 동영상 파일을 만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수반된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각종 자료를 찾아 렌더링이라는 파일 생성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업로드를 진행한다.
반면 메타미디어는 편집이란 개념 자체를 없앴다. 이 솔루션은 동영상을 저장하고 필요한 부분이 시작되는 시간(start time)과 끝나는 시간(end time)만 기록하면 완성된다. 또 해당 동영상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려면 마우스로 특정 위치에 끌어놓으면 마무리된다. 재생 순서를 변경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페이스북에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올리면 이를 활용, 누구라도 이 솔루션으로 정보를 추가하면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된다. 이런 기능으로 과거 동영상 처리법에 비해 적게는 30배, 많게는 100배 이상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메타미디어는 각각 분리된 동영상을 끊김없이 재생하는 등 고품질 특허기술을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이미 확보했다.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부 산 호세(San Jose)에 진출,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벌써부터 이 회사의 기술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적 벤처 경연대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에 미주법인명 'WizMeta USA'로 참가, 호평을 받았다. 차세대 유튜브(Youtube)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올해 5월 정식 오픈을 앞둔 메타미디어는 향후 비디오 뿐만 아니라 플리커(Flicker) 또는 프레지(Prezi)와 같은 이미지 서비스 및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손쉽게 결합하는 '미디어 매시업 플랫폼'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곳 박 대표는 "동영상을 편집하려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익히는 등 매우 까다로웠다"며 "획기적 솔루션으로 동영상을 이용하는 사용자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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