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수원 해우재를 방문한 우에 쿠 일본화장실연구소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병순 심재덕기념사업회 이사장(앞줄 가운데) 등이 심재덕 전 세계화장실협회 회장 흉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화장실연구소 우에 쿠(上 幸雄) 이사장 등 일본 화장실 및 환경전문가 일행이 20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를 방문, 한·일 화장실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우에 이사장은 해우재를 둘러본 뒤 "세계에서 유일한 화장실 주택 해우재와 그 주변을 화장실문화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보고 한국 화장실 문화의 높은 수준에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에 이사장은 "일본은 한때 화장실 등 공중 시설에 대해 많은 투자를 했으나 지금은 정체된 상태인데 한국은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가꾸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에 이사장은 앞서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시장을 예방하고 "한·일 화장실포럼을 재개해 화장실 문화를 지속적으로 교류하자"고 제안했고 염 시장은 "6월 해우재 화장실문화전시관 개관때 초청하겠다"고 화답했다.

염 시장과 우에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심재덕 전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이 주최한 제1회 한·일 화장실 포럼에 각각 패널로 참여한 바 있다.

/이준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