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 이혼이유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연기자 김민정이 이혼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민정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초혼 시절 한남동 240평 나 되는 대궐 같은 집은 창살 없는 감옥이나 다름 없었다"며 "경제력보다 마음 따뜻한 사람을 원했는데 내가 꿈꿔온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고 그간 느꼈던 심경과 함께 이혼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김민정은 "현재의 남편은 힘든 상황에서 만났다. 결혼할 때 돈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정은 "10살 연하 남편이지만 내 단점까지도 좋게 봐주는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경제력보다 서로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사이다"라며 부부간의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정 이혼이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정 씨 이혼 이후 좋은 분 만나 다행", "경제력이 행복의 절대 조건은 아닌 듯", ""김민정 이혼이유를 알 것 같네, 이해가 갑니다", "지금 남편과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